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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작년 영업익 21% 증가.."땡큐 클라우드"
입력 : 2015-02-09 오후 6:22:28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지난해 클라우드 등 신사업들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별도기준으로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20.6% 늘어난 221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늘어난 1307억9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합병으로 인한 일회성 손실로 인해 26.3%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은 372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80.3% 각각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ERP 사업을 비롯해 클라우드, 전자금융, 그룹웨어, 보안 등 신사업이 동반 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1% 이상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또 신사업 분야에 대한 선행 투자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이익은 합병과 관련한 일회성 손실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회사는 합병 시너지를 고려했을 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미래 지속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한 곳으로 결집시켜 핵심 솔루션 라인을 완성하고,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주요 역량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올해 회사는 ERP와 클라우드 등 기존사업과 미래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기업 가치가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여러 제품들에 대해 다양한 마케팅 방식을 활용해 영업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2015년은 기존 ERP사업과 클라우드 등 신사업 모두에서 성장의 기회가 공존할 전망"이라며 "합병 완료를 통한 비용절감과 운영조직 일원화 등 경영 효율화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2014년 실적.(자료제공=더존비즈온)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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