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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 작년 매출 1천억 돌파.."IT융복합 확산 덕"
입력 : 2015-02-16 오후 5:05:23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086960)놀로지가 창립 20년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MDS테크놀로지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 늘어난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6% 늘어난 105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6% 늘어난 102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IT융복합 확산에 따라 자동차, 정보가전, 산업용, 국방·항공 등 전 산업 분야에서의 매출 실적이 호조를 보여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단계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일한 회사인 MDS테크놀로지는 본사 기준 실적 집계 결과 SW 품질 향상을 위한 개발 솔루션 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22% 성장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임베디드 OS 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36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3년에 인수한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안정적인 양산 사업 진행으로 지난해 매출액 9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무려 225% 성장했다.
 
또 해외 지사를 통해서는 약 1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MDS테크놀로지는 올해 인도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SW개발 솔루션과 고객 도메인을 확대할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빅데이터, IoT, 보안 사업 등에 주력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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