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포스코ICT, ICT 기술 접목된 스마트빌딩 사업 본격화
입력 : 2015-03-26 오전 10:25:43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포스코 ICT(022100)가 신축빌딩에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빌딩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6일 포스코ICT는 자사의 ICT 기술을 활용해 빌딩의 통신, 전기, 기계, 공조 등과 같은 시설물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빌딩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빌딩의 전력 사용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에너지 사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TEO(Total Energy Optimization) 기술도 함께 적용한다.
 
최근 포스코ICT는 용인대 기숙사와 오피스텔과 창원 구암동에 건설중인 오피스텔 빌딩에 총 200억 규모의 스마트 빌딩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에서 포스코ICT는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여기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해 놓았다가 전력비용이 비싼 피크시간이나 정전과 같은 비상시에 활용하도록 구현 할 계획이다.
 
또 기숙사의 경우 빌딩 전체의 조명과 출입통제, 객실의 온도 등을 기숙사 환경에 맞도록 중앙에서 통합으로 제어하는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최근 빌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빌딩 시스템 도입이 적극 검토되는 추세" 라며 "오래된 건물의 리노베이션에도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설비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이 추진되는 등 시장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류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