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는 오는 6일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는 최신형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 시스템'과 트럼프 메디컬의 고급 전동식 수술대인 '트루 시스템 7000dV'를 결합시켜주는 기술이다.
로봇 수술기가 실시간으로 수술대의 각도와 위치를 파악해 로봇 팔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수술 중 언제든지 전동식 수술대의 위치를 재조정해 수술 부위에 대한 접근성과 수술 부위의 노출 및 수술 가능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집도의가 가장 이상적인 각도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기술은 실시간으로 음성 및 화면을 통하여 수술팀에 수술대의 움직임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고 보다 쉽게 조작하기 위해 지능형 리모컨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손승완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 부사장은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는 의료진이 복잡한 수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기술을 제공하고자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제시한 또 하나의 혁신"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수술실 안의 의사와 수술 팀이 한 단계 더 진화한 협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