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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사이언티픽·연세의료원, 연구협약 체결
입력 : 2016-11-11 오후 2:13:03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지난 10일 연세대 의대 회의실에서 연세의료원과 소화기 치료내시경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포괄적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과 소화기 치료내시경 분야 연구 개발에 대해 협력하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제품 고도화 및 상용화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은 2015년 4월 산학융복합의료센터를 신설해 의료기기 및 IT개발 연구환경과 연구인프라를 조성해 산학협력을 통한 융합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과 연세의료원은 소화기 내시경 관련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프랑스, 벨기에, 미국 등 3개의 글로벌 소화기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연구개발센터 설립이 논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시영 학장은 "내시경 분야에서 우리나라 의료진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보스톤사이언티픽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 개발은 물론 국내 의료기기 연구개발 첨단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민행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진료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파트너쉽이 이뤄져 우수한 국내 의료기술력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보스톤사이언티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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