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7~21일 15일간 전국 176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 740개를 신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판매점이 더해지면 현재 6822개인 로또 판매점은 내년까지 7562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신규 모집은 복권위원회가 지난 2014년 9월 복권구매 불편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3년에 걸쳐 판매점을 늘리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2014년과 지난해에 각각 610개와 650개를 모집한 바 있다.
로또 판매점 모집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주, 보훈보상대상자 등 우선계약대상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모집기간까지 판매인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추점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온라인복권 판매점 충원이 실시되면 신도시 지역 등의 복권구매 불편이 완화되고 우선계약대상자 비율이 높아져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판매점 활성화를 돕기 위해 신규 판매점을 대상으로 판매점 입지와 영업 컨설팅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7~21일 15일간 전국 176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 740개를 신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