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9000원으로 결정됐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5, 16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701곳의 기관이 몰려 513.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총 공모금액은 약 17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85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수요예측 기간 동안 기관투자자의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일반투자자 청약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7만9600주가 배정돼 있으며, 오는 21, 2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한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전자세금계산서 및 전자계약 등을 포함한 전자 문서 유통 서비스 ‘스마트빌(SmartBill)’과 실거래 빅데이터 기반 정보 서비스인 '스마트MI’ 등의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웹(Web) 서비스 사업과 전사적 자원관리(ERP) 연계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17억1100만원, 영업이익 47억42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2600만원이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2억5200만원, 영업이익 26억23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 사진/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