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진 인사는 올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임원에 대한 보상을 통해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실천하고, 그룹비전의 목표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그룹의 주력사업부문인 리빙, 플랜트, 에너지, 건설, 보일러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을 사장급으로 격상해 각 사업부문에 대해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웰크론 리빙부문 신정재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리빙부문장을 역임하며 백화점 유통망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연평균 10% 이상의 실적상승을 이끈 주역으로, 이번 사장 선임을 계기로 리빙부문의 새로운 도약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웰크론한텍은 각 사업부문 대표를 사장급으로 격상해 사업부문별로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트부문 사장으로 선임된 이기창 부사장은 창립 초기부터 20여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으로, 최근 플랜트 수주영역을 기존 유음료 및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2차전지산업과 비철금속 산업으로 확대해 사업다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건설부문 사장으로 선임된 이영식 부사장은 2012년 건설사업부 설립이래 연간 수주액을 1000원억대 이상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이번 사장 선임을 계기로 단순 도급방식에서 벗어나 개발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통해 건설부문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부문에는 이범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20여년간 에너지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웰크론한텍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발전, 에너지 부문을 본격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