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강보합에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역시 7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8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89포인트(-0.80%) 하락한 2466.4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5억원, 3300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392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13%), 철강금속(1.07%), 서비스업(0.99%), 증권(0.31%), 운수창고(0.26%)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3.18%), 의약품(-2.53%), 화학(-1.97%), 운수장비(-1.88%), 보험(-1.71%)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30포인트(-1.74%) 808.01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48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 421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0.98%), 운송(0.77%), 금융(0.44%) 등이 소폭 상승했고 코스닥신성장(-5.36%) 등이 큰 폭으로 하락, 기타서비스(-4.41%), 오락,문화(-3.96%), 방송서비스(-3.34%), 통신방송서비스(-3.01%) 등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0.22%) 떨어진 1062.20원에 장을 마쳤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