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인의 대량 매도와 함께 이틀 연속 하락 2500선이 붕괴됐다.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3%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8포인트(-0.42%) 하락한 2499.7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99억원, 1002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이 279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37%로 상승, 운수장비(2.15%), 섬유의복(1.94%), 중형주(1.37%), 운수창고(1.29%) 등도 1%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는 -3.04%로 하락 폭이 컸으며 통신업(-2.07%), 제조업(-1.01%) 등도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다.
현대차(005380)(1.97%)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05930)(-3.10%),
SK하이닉스(000660)(-5.20%),
삼성전자우(005935)(-4.40%),
POSCO(005490)(-1.32%),
NAVER(035420)(-1.69%),
LG화학(051910)(-2.12%),
KB금융(105560)(-1.7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4%),
삼성물산(000830)(1.84%) 등 줄줄이 하락했다.
코스피에서는 현대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 2개의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92포인트(0.59%) 오른 834.91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4억원, 9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6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4.25%), 금속(3.24%), 종이/목재(3.12%), 금융(2.62%), 섬유/의류(2.54%), 디지털컨텐츠(2.44%) 등이 올랐고 코스닥신성장(-3.09%), 기타서비스(-2.71%), 통신장비(-2.14%), 기타 제조(-1.48%), 유통(-1.3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1.20%),
CJ E&M(130960)(0.88%),
펄어비스(263750)(7.07%),
로엔(016170)(3.59%),
메디톡스(086900)(5.14%),
휴젤(145020)(1.84%) 들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11%),
신라젠(215600)(-10.09%),
티슈진(950160)(-3.25%) 등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에서는 코디, 라이브플렉스, 씨티엘, 퓨전데이타 등 4개의 종목이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8포인트(-0.42%) 하락한 2499.75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신송희기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