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화이브라더스(204630)코리아(이하 화이브라더스)에 대해 사드 해빙이 시작되는 올해부터 본격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의 핵심 축은 중국 모회사 화이브라더스와의 시너지만, 한국에 자금을 투자할 정도까지 사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한국 투자에 대한 의지가 상당해 최근 실무적으로 모회사와의 왕래가 잦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해빙이 시작되는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모회사에서 직접 한국 콘텐츠 및 시너지가 가능한 콘텐츠 제작사들을 물색 중이며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브라더스는 2005년 설립돼 2015년 코스닥 상장한 기업으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과 드라마 제작사업 등을 영위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16년 4월 중국 최대 미디어기업 화이브라더스에 인수, 모회사 지원을 받아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그는 “올해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이 예상되고 대규모 중국 향 VFX수주가 예상돼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