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케이피에스(256940)에 대해 중국 OLED 투자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 Rigid OLED 라인에 케이피에스 인장기가 공급된 바 있으며 현재는 중국 패널 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라며 “중국 패널 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라인 투자 증가와 경쟁업체의 중국 진출 제한으로 매출 증가는 가파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케이피에스는 OLED 제조 장비인 인장기 제조 업체다. 2017년 기준 전체 매출의 99%가 인장기 매출이다. 인장기는 OLED 발광재료 증착시 Mask를 정확한 곳에 위치시키는 장비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6%, 173% 증가한 710억원, 120억원이다. 신규 수주는 78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5.5배 수준으로 중국 투자 확대기 돌입 및 현재 장비 업체 평균 PER 수준인 8~10배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다”고 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