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9일
서린바이오(038070)에 대해 연구·생산기자재 중심의 바이오 인프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강한 주가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제품으로 살균용 의료기기 에코트리(ecoTreeTM)를 출시해 성장잠재력이 높아지면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에코트리는 제약 바이오기업, 대학연구소, 병의원 등 기존 고객군(유통채널)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채널 확대와 B2C 영업 확대 잠재력도 있다고 평가된다.
이어 “ 자회사 서린메디케어에서 저온 플라즈마(피부살균, 약품흡수, 피부재생 기능) 기술로 에스테틱, 메디컬, 홈케어용 제품을 출시해 매출 성장할 것”이라며 “마진 높은 제품매출 확대로 매출원가율이 2017년 69.9%에서 2018년 68.4%, 2020년 66%로 떨어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린바이오는 제약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시약, 기자재, 원재료, 정보 및 서비스 등 바이오 인프라(유통)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여기에 자회사를 통해서 피부미용 의료기기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