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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고령에 생산공장 준공
체외진단 시약 개발업체…고마진 제품 생산에 집중
입력 : 2018-03-20 오후 3:04:17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체외진단 시약 개발업체인 엑세스바이오(950130)는 한국 자회사인 엑세스바이오코리아의 고령 공장 준공식을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장 건축이 완료되어 생산설비를 구축 중이며, 올해 3분기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고령 공장은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본사가 위치한 미국 뉴저지 공장까지 포함할 경우 오는 2020년 생산능력이 현재의 2배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으로 수입되던 원자재의 운송 리딩 타임 단축과 운송료의 획기적인 절감, 자동화된 생산 공정 등을 통해 생산 효율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HIV(에이즈), G6PD 결핍증, 뎅기열 및 호흡기 질환 등 고마진 진단 제품의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회사의 제품 다변화 및 판매 시장 확대에 발 맞추어 미국, 에티오피아에 이어 한국까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각각의 지리적 경쟁력을 활용하여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20일 경북 고령에서 신축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사진/엑세스바이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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