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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올무티닙 권리 반환 기업 가치에 영향 없어-대신
입력 : 2018-03-30 오전 8:59:35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올무티닙의 중국 판권 반환은 기업 가치에 영향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한미약품은 중국 생명공학기업 자이랩(ZAI Lab)이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 수입(라이선스)했던 폐암 신약 '올무티닙'(HM61713)에 대해 모든 권리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미 수령한 계약금은 반환하지 않고 자이랩 대신 한미약품이 직업 중국지역 임상을 담당해 단기적으로 임상 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향후 제품 판매 시 수익은 늘어날 수 있다"며 "올무티닙에 대한 신약 가치와 중국 판권 계약 규모가 크지 않아 이번 계약 변경으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최근 연이은 개발 전략 수정으로 인해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역량에 대한 우려가 발생할 수 있으나 개발 과정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이슈"라며 "본격적인 학회 시즌 돌입과 더불어 상반기 다수의 R&D 모멘텀으로 중장기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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