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대한뉴팜(054670)은 판교에 약 2800여평 규모의 산학연 연구센터를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세명대, 수원대와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토지(E5-1 블럭) 입찰에서 낙찰을 확정지었다. 이번에 분양 받은 토지에는 지하 5층, 지상 10층 전체 연면적 9237㎡(2794평) 규모의 산학연 연구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2020년 말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산학연 연구센터 건립으로 R&D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 전략적인 컨소시엄 구성으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허브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개척까지 가능한 연계 시스템을 도입해 연구 성과의 상업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산학연 연구센터 내에는 대한뉴팜의 중앙연구소 및 바이오 연구소를 포함해 세명대의 바이오한방산업 임상시험 센터, 수원대의 뷰티사이언스 연구센터가 함께 입주해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융합체계가 구축된다. 산학융합체계를 통해 전임상 및 임상연구, 피부줄기세포 연구, 한방기능성 소재 개발, 화장품 및 의약품 용도의 효능 검증을 통한 최적 제형 연구개발 등이 이뤄진다. 상호 유기적으로 운영되어 다양한 연구 성과를 즉시 상업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산학연 연구센터에 열린 공간을 제공하여 대학현장 실습 장소와 기회를 부여하고, 학술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학연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이번 산학연 연구센터의 건립으로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상업화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진출도 기대한다"며 "산학융합체계를 통해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산학연 연구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