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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양극활물질 수요 급증 수혜…목표가 상향-미래에셋대우
입력 : 2018-05-28 오전 8:32:4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래에셋대우증권은 28일 양극활물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선발 업체인 엘앤에프(066970)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애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기차 업체들은 2020년 이후 모델 출시를 위해 양극재 확보를 지금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양극활물질의 공급 부족이 예상돼 선발 업체의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25일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생산능력을 증설한다고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770억원 규모로 국내외 양극활물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1단계 투자다. 내년 10월31일까지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신규 라인은 연 생산능력 기준으로 1만2000톤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말 기준 생산 능력은 2017년 대비 8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 투자가 1단계임을 명시했다는 것”이라며 “고객사 요청의 물량 대응을 위한 추가적인 증설 발표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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