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경영비전을 선포하면서 국산 농산물 중심의 수급안정 등 경영방향을 수립했다.
aT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부, 농민단체, 유관기관, 고객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新) 경영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속가능한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할 공공기관으로써 100년 aT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T는 '지속가능한 우리 농어업의 동반자, 농어업인의 사랑받는 100년 aT'라는 신 경영비전을 발표하고 6개 경영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농정 전문가와 농민단체, 정부, 학계, 유관단체가 참여한 혁신토론회, 혁신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 지속가능한 농어업에 기여하는 aT로 만들겠다"며 "우리 농어업 발전의 성과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부단히 혁신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호 aT 사장이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신(新)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aT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