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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기 회장 "이노비즈기업이 국가경제 선도"
유망 중소기업 알리기 나서…다윈·위즈코어 등 7개사 우수성 홍보
입력 : 2018-05-29 오후 2:30:36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이노비즈기업은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다. 일자리가 줄어드는 시점에서 이노비즈에 대한 국가 지원책이 국민들에게 최대 다수의 행복과 기회를 만들어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노비즈 PR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자리는 이노비즈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개 이노비즈기업이 참석해 회사와 주력 제품에 대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 회장은 "스타트업 벤처에서 시작해 죽음의 계곡을 거친 이노비즈기업에 대해선 국민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이노비즈 기업은 중소기업 대비 해서 3배 이상 경영성과를 내고 있으며, 일자리 3만개 이상을 창출하는 기업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의 83%가 이노비즈 기업이며, 코스닥 상장 기업의 45%가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노비즈란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한다.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면 금융지원, 기술보증우대지원, 정책자금 및 지원사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참석한 7개 우수 유망기업 중 다윈은 즉석식품 조리기기 생산기업이다. 편의점 등 약 1800여 점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남아 쪽 해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말레이시아(9500대), 대만(800대), 일본(1000대) 등과 수출계약을 완료하는 등 해외진출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허출구 다윈 본부장은 "즉석식품자판기와 공기청정기 결합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향후 무인화 점포 프랜차이즈를 준비하고 있다"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시장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즈코어는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제조 융합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제조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전처리 과정을 손쉽게 지원하는 솔루션(넥스토리)을 개발했다. 지난 4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이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박덕근 위즈코어 대표는 "공장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취합해 IT 기술과 제조기술의 융합으로 개발된 'NEXPOM'을 통해 전통적인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변화시키는 데 사업 목적이 있다"며 "국내 스마트십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정착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앤지커머스는 최대의 온라인 도매유통 포털인 '도매꾹' 운영 회사다. 2002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현재 B2B 오픈마켓 1위를 차지했다. 렉스코드는 2010년부터 필리핀에 진출해 현지에서 가장 큰 통번역회사로 성장했다. 부뜰정보시스템은 CTMS(Computer Telephony Management System)의 콜센터 상담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독보적인 선두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차세대 CCTV 및 보안시스템 솔루션 기업인 큐디스와 공기관 및 기업체의 복지 휴양소 운영 1위 기업인 여행창조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성명기 회장은 "이번 PR 데이를 시작으로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이 '이노비즈 PR 데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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