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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적 둔화 불가피…목표가 하향-키움
입력 : 2018-06-08 오전 9:01:5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1분기를 정점으로 분기별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CD 업황 악화로 인한 LG디스플레이의 지분 가치 하락 우려와 신모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역사적 최고 수준이었던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TV와 가전의 수익성은 저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경쟁 환경에 비해 여전히 우월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며 “TV와 가전은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8011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높은 이익 성장 기조가 유효하고 전기 전자 업종 내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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