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민앤지(214180)에 대해 자회사 세틀뱅크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민앤지가 지분 43%를 보유한 연결 자회사 세틀뱅크는 가상 계좌와 간편 계좌 결제 등 은행 계좌 연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2015년 출시한 간편 계좌 결제는 은행 계좌를 기반으로 한 간편 결제 서비스로 매년 매출액이 200% 이상 고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기존 서비스 대비 높은 원가율로 세틀뱅크의 영업이익은 매년 26~27%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회사 세틀뱅크의 간편 계좌 결제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회사의 이익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