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CJ헬로(037560)에 대해 M&A 가능성이 높아질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일몰 되면서 KT가 매수자로 나설 수 있어 케이블사업자 1위인 CJ헬로가 M&A 대상으로써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가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지만, 과거와 같은 33% 수준으로 제한하기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며 "KT의 독주를 막기 위해 시작된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시장 상황상 적절하지 않은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M&A를 위축시키는 규제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빠른 수익성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CJ헬로의 수익성 악화는 VOD 매출 감소에 따른 케이블 TV ARPU 하락과 MVNO 사업의 비용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143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