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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통합감독' 본격시행 위해 추가 논의 필요-케이프
입력 : 2018-07-03 오전 8:56:07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3일 금융당국의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와 관련해 본격 시행까지는 법률제정 등의 과정이 남아 있어 추가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전배승 연구원은 "7개 금융그룹(삼성, 한화, 교보생명, 미래에셋, 현대차, DB, 롯데)에 적용될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이 확정됐다. 금융그룹의 위험관리를 위한 별도의 건전성 관리와 자본비율 산정이 핵심이다. 그룹 내 계열사 간 출자액을 차감하고 추가 위험을 가산함에 따라 자본비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자본규제안 등 세부기준은 올해 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하고, 건전성 규제 등 이행강제수단 확보를 위한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법률(가칭)'을 하반기 중 입법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계량적 평가가 어려운 집중위험, 전이위험 등에 대해 입법과정에서 추가 논의 필요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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