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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설립
입력 : 2018-07-11 오후 1:03:52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개인화 추천 플랫폼 데이블은 아시아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해외 자회사 데이블랩스 인도네시아(PT Dable Labs Indonesia)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이블랩스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꾸닝안에 위치해 있다. 유니세프(UNICEF Indonesia) 등 다양한 기업에서 디지털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한 파트너십 매니저 아말리아(Amalia)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형 미디어그룹 카판라기(KapanLagi Network), 광고대행사 이니티(Innity) 등에서 근무한 온라인광고 전문 인재들로 법인을 구성,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데이블은 빅데이터 및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와 같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데이블은 2015년 설립 후,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SBS, JTBC 등 국내 주요 언론사를 비롯해 인벤, 인스티즈 등의 커뮤니티, 네이트, 줌과 같은 포털, 그 외 다양한 블로그, 앱 등 1200여 매체와 제휴를 맺고 잇다.
 
데이블은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 진출 1년만에 매달 150% 이상씩 빠른 속도로 제휴 인벤토리를 확장하고 있다.
 
인터넷사이트 트래픽 조사기관 알렉사(Alexa)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상위 20개 매체 중 10곳(50%)과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일간지 템포(Tempo), 리퍼블리카(Republika)를 비롯해 경제뉴스 신문 콘탄(Kontan), 자와포스내셔널네트워크(JPNN) 등이 데이블의 파트너사다. 인도네시아의 매체사 인벤토리 확보와 함께 유니세프(Unicef), 커머스 등 현지 대상 광고주를 유치해 데이블 네이티브광고를 집행 중이다.
 
데이블 이채현 CEO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달 대만에 첫 해외 법인 더보구픈요우시엔꽁스를 설립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법인을 설립했다"며 "국내 No.1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넘어 개인화 기술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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