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은 지난 16일 한상욱 디아지오코리아 영업총괄 전무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상욱 신임 대표는 경기고를 졸업한 후 듀크대에서 MBA를 전공한 컨설팅 전문가다. 기업 경영 전략, 디지털, 기술,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미국 다국적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와 세계적 유통 컨설턴트 기업 'AT커니'를 거쳐 'CJ internet'으로 이직하며 국내 기업에 발을 들였다.
이후 조니워커, 윈저 등을 판매하는 외국계 주류회사 디아지오코리아에 입사해 전략파트를 담당했으며, 능력을 인정받아 주류회사 영업총괄 임원으로 3년간 일했다.
영실업은 이번 한 대표 영입을 기회로 전략부분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 우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 대표는 "영실업은 지난해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콩순이, 시크릿쥬쥬 등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장난감 전문 기업 매출 최고치인 매출액 1563억원, 영업이익 779억을 달성했다"며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니즈를 잘 파악해 앞으로도 시장 선두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