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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196억원…전년비 3.4%↑
입력 : 2018-08-03 오전 9:57:25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3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24억원,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7% 늘어난 166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642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1%, 2%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 LTE TV(SLT)와 인터넷, T2O(TV to On/Offline) ‘굿샵’ 등 신규 커머스사업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지만, 신사업 매출원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올해 스카이라이프TV가 프로야구 중계를 하지 않으면서 그 비용이 절감됐기 때문이다.
 
2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35만명으로, 이전 분기 대비 9000명 감소했다. 하지만 UHD 가입자는 전 분기보다 7만5000명 증가한 100만6000명을 기록, 전체 가입자의 23%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규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고가 상품인 UHD와 위성 안드로이드 상품 ‘sky A’의 판매가 확대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하반기 위성기술 고도화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sky A와 IP 기반의 신규 사업 가입자를 확대시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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