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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부업자 대상 민원업무 설명회 개최
서울·경기·인천·경남·부산 등…내달 13일까지 6차례 실시
입력 : 2018-10-23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대부업자를 위한 민원업무 관련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대부업 관련 민원 발생이 많은 서울과 경기, 인천, 경남,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오는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23일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부업자 대상 민원업무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련법규와 민원처리 절차, 민원 사례 등을 업계와 공유해 유사한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민원처리를 통한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법개정 등을 통해 대부업자에 대한 감독을 지속 강화했음에도 대부업 관련 민원건수가 감소되고 있지 않다"며 "일부 대부업자들은 민원처리에 대한 인식과 처리 절차, 방법에 대한 지식이 미흡해 민원처리 기간이 지체되고, 동일하거나 유사한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분기별 민원건수는 2016년 4분기 388건에서 지난해 4분기 312건으로 늘었다. 올 2분기 민원건수는 355건에 달한다. 

설명회는 대부업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나오는 서울과 경기, 인천, 경남, 부산 등 5개 지역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지역별 금융위원회와 지자체에 등록한 대부업자의 민원처리 책임자와 금감원 각 지역 및 지자체 소속 대부업 관련 민원실무 당당자다. 

금감원은 전국 설명회 개최 후 업계의 호응과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파악해 기 실시 지역은 설명회 개최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미실시 지역은 추가 수요 조사를 통해 대상지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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