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올 3분기 매출 492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 줄었다. 올 3분기 모바일 게임 아이템 매출 인식 기준이 변경돼 모바일 게임 매출 27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이 다음 분기로 이연됐다.
해외 매출은 '브라운더스트'의 해외 시장 진출에 힘입어 2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8월 동남아 6개국에 진출했고 지난달에는 대만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 매출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기존 온라인 게임의 매출 하락과 모바일 보드게임 매출 이연으로 국내 매출이 감소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트나이트' 국내 PC방 서비스가 지난 8일부터 시작돼 개발사와 협력해 PC방 서비스 이용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브라운더스트의 아시아 시장 확대 등 자체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며 "서비스 역량을 축적해 개별 게임 성과를 높이고 자체 IP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올 3분기 매출 492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네오위즈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