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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도 사람 중심이다)스마트팜 청년인재 육성해 부가가치 극대화
농업·ICT 접목해 효율성 강화…자동화 밭농업 2배 확대
입력 : 2018-12-24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스마트 농업 청년 인재 500명을 양성한다.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융복합해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추진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우리의 강점인 ICT와 우수한 재배기술을 결합하면 농업도 세계와 경쟁하는 유망산업으로 도약할 수있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스마트팜 집적화(생산단지)와 청년창업, 기술혁신, 판로개척 기능이 집약된 농업인-기업-연구기관 간 시너지 창출 거점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지속 추진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1차 선정지인 김제·상주에는 내년 상반기 기반조성을 위한 착공을 진행하고, 상반기 내 2차 대상지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신설해 2022년까지 청년 전문인력 500명을 양성키로 했다. 당장 내년에는 청년 창업보육생을 100명 선발해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기반이 없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온·습도 관리와 먹이 공급 등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축사도 올 600호에서 내년 800호로 확대하고,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3개소를 내년에 조성한다. 데이터 기반으로 농작업을 자동화한 밭농업형 모델 역시 올해 5개에서 내년 10개로 확산하고, 빅데이터와 드론을 활용해 배추 등 채소 수급예측을 고도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축산물이력관리 시범사업도 내년 1월부터 진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러한 계획으로 2022년까지 현대화 온실의 70%를 스마트화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빅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을 꾀한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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