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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영국 ‘왓카 어워드’ 9개 부문 수상
니로EV, ‘올해의 차’ 선정…아이오닉, ‘최고의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2관왕
입력 : 2019-01-24 오전 10:55:25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4일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왓카 어워드 ‘올해의 차’를 비롯해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The What Car?)’가 주최하는 왓카 어워드는 최고상인 올해의 차, 기술상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를 가리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시상식이다.
 
2019년 왓카 어워드에서는 니로EV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니로EV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니로EV가 영국 ‘왓카 어워드’에서 2019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사진/현대·기아차
 
기아차는 니로EV 외에도 △‘올해의 시티카’ 피칸토 △‘2만파운드 미만 베스트 패밀리카’ 씨드 △‘5만파운드 미만 베스트 퍼포먼스카’ 스팅어 등이 수상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기술상’ 현대차 △‘최고의 하이브리드카’ 아이오닉 △‘3만파운드 미만 베스트 하이브리드카’ 아이오닉 PHEV △‘2만2000~2만7000파운드 베스트 핫해치’ i30 N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주행거리를 늘려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인 전기차에서 이룬 성과와 수소전기차 기술의 발전을 선도한 점 등으로 ‘자동차 기술상’을 수상했다.
 
또 아이오닉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뛰어난 상품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의 하이브리드카 △3만파운드 미만 베스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동시 수상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시장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주류가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를 위해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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