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글로벌 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ECOVACS)는 'CES 2018 이노베이션 어워즈'에 선정된 무선 유리창 청소 로봇인 '윈봇 X(WINBOT X)'를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코백스에 따르면 윈봇 X는 무선 충전 방식을 도입해 전원선 연결 없이 가정, 카페, 사무실 등 어떤 유리창이든지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작동을 시작한 윈봇 X는 최초 1회 좌우, 상하로 움직이며 창문의 가로 폭과 세로 높이를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가장 이상적인 청소 경로를 스스로 결정한다.
또한 전용 세정액으로 오염 물질을 불리고, 고무밀대로 오염물질을 긁어내며 다른 면의 고무 밀대로 물자국을 없앤다. 청소용 패드로 창문을 닦아내며 마무리하는 '4단계 청소 시스템'과 오염도가 높은 부분은 2회에 걸쳐 격자 패턴을 그리며 꼼꼼하게 청소하는 '딥 클린(Deep Clean) 모드'를 적용했다.
윈봇 X는 본체의 진공 흡입력이 떨어져 유리창에서 이탈할 경우 추락 방지 안전끈이 잠기게 되는 '세이프티 테더(Safety Tether) 시스템'이 적용돼 추락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에코백스는 덧붙였다. 본체 4개의 모서리에 내장된 센서로 창틀이나 프레임이 없는 유리창에서도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엣지 디텍션(Edge Detection) 기능' 또한 안전한 청소를 돕는다.
윈봇 X는 신세계몰, 롯데아이몰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출시를 기념해 기존 판매중인 윈봇 850(WINBOT 850)을 포함한 윈봇 시리즈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용 극세사 패드 액세서리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