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손실 473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3조1198억원으로 15.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6327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32조71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30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2438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적자전환에 대해 “조업물량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와 고정비 부담 증가, 선가 인상 지연,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