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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사명 ‘포스코케미칼’로 변경…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
입력 : 2019-02-27 오후 6:50:08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포스코켐텍이 사명을 변경하고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을 위한 설비를 증설한다.
 
포스코켐텍은 27일 사명을 포스코케미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포스코그룹을 대표하는 화학·소재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포스코켐텍이 지난해 세종시 전의산업단지 내 증설한 2차전지 음극재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설비를 위해 2191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포스코켐텍은 오는 4월 그룹 내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과 통합법인 출범을 앞뒀다.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통합하면서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소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이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고 포스코그룹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양극재 생산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포스코켐텍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코스피 상장 안건도 의결할 계획이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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