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페라리 '몬자 SP1(Monza SP1)'이 지난 1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 iF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페라리 몬자 SP1은 2인승 모델 몬자 SP2와 함께 1950년대의 '바르케타(barchetta)' 스타일을 재해석해 탄생됐으며, 이번 시상식에서 "완벽한 고전미에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더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1인승 로드카인 페라리 몬자 SP1은 독특한 비대칭 레이아웃과 일체형 차체, 그리고 페라리 디자인의 순수성을 표현하는 모델이다.
페라리 몬자 SP1이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페라리
페라리는 몬자 SP1의 금상 수상 외에도 페라리 포르토피노와 488 피스타, 원-오프 모델 SP38이 본상을 받았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Ferrari Styling Centre)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기술과 완벽히 조화된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66년 전통의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다. 전 세계 50여개 국가의 기업과 단체에서 출품된 한해 6000점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단 66개에만 최고 상인 금상을 수여한다.
페라리는 올해 4개 모델이 1개의 금상과 3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