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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환보유액 위탁 투자 국내 운용사 2곳 선정
총 3억달러 규모 위탁…"금융 발전 지원 일환"
입력 : 2019-04-01 오전 8:40:23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을 위탁받아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기관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2곳을 선정했다.
 
1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운용자산규모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9개 운용사가 제출한 위탁제한요청서(RFP)를 기초로 서류심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평가점수가 높은 5개를 대상으로 프리젠터이션 심사를 실시해 최종 2개 운용사를 뽑았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국내 운용사 선정은 국내 금융산업 발전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국내 운용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위탁계약 체결 후 각각 1억5000달러(총 3억달러) 규모로 위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은은 2012년부터 중국 위안화 주식투자 시 3곳의 국내 운용사를 위탁기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외화채권 매매거래기관으로 4곳의 국내 증권사를 활용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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