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홈시큐리티 전문기업 파이브지티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 전 세대에 얼굴인식 보안로봇 '유페이스키(Ufaceky, 모델명: GTFR-6000)'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9번지 일대(이전 엘루이 호텔 부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건축되는 최고급 빌라로 알려졌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273㎡ 27가구 △396㎡ 2가구(최고층 펜트하우스) 등 총 29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말 입주 예정이다.
파이브지티는 29가구 전 세대에 유페이스키 로봇을 공급하기로 하고 현재 시공 중이다. 이는 지난 2월 청담 고급 오피스텔 '아노블리 81'의 전 세대에 유페이스키를 공급한 실적에 이은 성과다.
유페이스키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얼굴인식 보안 로봇으로 비밀번호, 열쇠, 카드, 지문 등이 필요 없이 얼굴만 인식하면 1초 이내에 문이 열린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한 비접촉 생체인증방식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용한 인증은 불가능하며 빛이 거의 없는 어두운 곳에도 얼굴을 인식한다. 사용자의 얼굴에서 4만여개의 특징을 추출해 일란성 쌍둥이를 구별할 정도로 얼굴 인식 정확도가 정밀하다.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는 "지난 2월 청담동 고급 오피스텔에 유페이스키를 시공한 이후 연이어 강남 명품 주거 생활권의 최고급 빌라에도 중요한 성과를 만들어 기쁘다"며 "얼굴인식 보안로봇기술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거주환경 제공뿐만 아니라 프리미엄의 가치까지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파이브지티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