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의 뉴스카페, 뉴스 재구성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박진아 기자(뉴스토마토 정치부)
여야4당이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설치 등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합의안을 추인했습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회 사법개혁특위 오신환 의원이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며 강제 사보임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24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의 뉴스카페, 뉴스 재구성>에서는 박진아 기자와 함께 패스트트랙 합의 배경과 국회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진아 기자는 "수차례 고비를 넘어 4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패스트트랙이 마지노선에 접어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기자는 "본회의에서 처리되려면 최장 330일정도 걸려 이번에 시작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 적용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기자는 "본회의 처리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패스트트랙이 장기간 논의되는 과정에서 법안을 둘러싼 각 당 셈법들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여야 합의없이 선거제가 개편된 적이 없어 여야 4당은 한국당의 참여를 적극 촉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