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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퍼, 광주시 '스마트시티' 구축 지원
대표기업으로 참여…"데이터 리워드 플랫폼 마련"
입력 : 2019-05-07 오후 4:19:2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표기업으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컨소시엄은 노원 지역화폐를 개발·구축한 글로스퍼와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며, 광주시는 이들의 솔루션을 융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글로스퍼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하이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HYCON Enterprise Platform)을 공급해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리워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광주시는 강력한 시민참여를 위한 개방형 혁신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민간기업의 지속적인 수익과 재투자의 순환구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올해 실증을 해 내년 본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광주 전역 확대 및 스마트시티 수출모델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어 "일자리 없는 광주를 은퇴 없는 도시로 변화시켜, 떠나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도시로 변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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