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이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중도 탈락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민원처리 관련법령에 따라 (가칭)애니밴드스마트은행의 예비인가 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 3월 키움뱅크, 토스뱅크, 애니밴드스마트은행 등 3곳의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하고, 금융감독원을 통해 심사를 진행해왔다.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은 금감원의 서류보완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본금·주주구성 등 신청서류가 대부분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의 예비인가 신청을 반려하고, 나머지 2곳의 예비인가 여부만 판단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에 대해서는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광화문 소재 금융위원회. 사진/ 금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