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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토 면적 10만378㎢…여의도 면적 5배 증가
광역자치단체 최다 면적, 경상북도 1만9033㎢
입력 : 2019-05-28 오후 3:33:1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작년 한 해 우리나라 국토 면적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의도 면적(약 2.9㎢)의 약 5배 수준으로 전라남도 영암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8.4㎢)과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성사업(1.1㎢) 등 공유수면 매립에 따른 신규등록 면적등록에 따른 결과다.
 
28일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국토 등록면적은 10만378㎢로 1년 동안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통계연보는 1970년 최초 발간된 국가승인통계로 전국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1년 주기로 국토의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통계를 수록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행정구역별 토지 면적은 경상북도가 1만9033㎢로 전체 국토의 19%를 차지했고, 이어 강원 16.8%(1만6828㎢), 전남 12.3%(1만2344㎢) 순이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강원 홍천군이 1820㎢(1.8%)로 가장 넓고 강원 인제군 1645㎢(1.6%), 경북 안동시 1522㎢(1.5%)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강원도 홍천군이 토지 면적이 1820㎢(1.8%)로 가장 넓었다. 이어 강원도 인제군 1645㎢(1.6%), 경북 안동시 1522㎢(1.5%) 순으로 면적이 컸다. 반면 부산 중구는 토지 면적 2.8㎢로 가장 작은 기초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10년간 통계를 비교하면 농경지는 감소했지만, 주거·생활기반 시설, 교통기반 시설 토지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경지는 최근 10년간 1730㎢(2%) 줄어들었고, 주거·생활기반 시설(창고용지, 공장용지 등)토지는 890㎢(24%), 교통기반 시설(도로, 철도 등)토지는 608㎢(21%) 각각 늘었다.
 
 
전남 영암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 신규등록 대상지(8.4㎢). 사진/국토교통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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