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는 6월1일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전문가 및 기업주도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자' 교육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기를 맞이하는 '클라우드&블록체인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인프라의 근간인 전파·방송·통신 분야의 대표적인 채용연계 장기 교육과정으로, 수료일 3개월 기준 취업률은 60%에 육박한다. 실제 우수 수료생들은 협력기업 및 협회 회원사인 쌍용정보통신·한컴지엠디·드림라인·삼양데이터시스템·이노그리드 등 정보통신기술분야에 입사한 상태다.
'클라우드 서비스개발 전문가 과정'은 기업수요맞춤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다양한 기본 및 심화기술을 최신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실습교육으로 꾸려졌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자 양성과정'은 기업프로젝트 중심형의 교육과정으로, 골프존·코인플러그·다음소프트·가비아 등이 채용의향기업으로 함께 참여한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과기부의 '혁신성장천년인재양성과정'으로 운영되며,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교육 후 관련 기업에 소개·추천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에게는 44개의 채용의향기업 이외에 150여개의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원사와 관련 협약기업(400여개)으로 취업을 지원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명의의 교육과정 수료증도 발급된다. 교육생에게는 정보통신분야 자격증 응시료를 전액지원하며, 온라인 교육콘텐츠도 무료제공 할 방침이다.
천석기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원장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전문인력양성기관'"이라며 "이번 전파·방송·통신 분야 클라우드·블록체인 채용연계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체계적인 취업지원과 양질의 기술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분야 국내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적인프라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