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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등 8개 금융기관 "신용정보법 개정안, 국회통과돼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입력 : 2019-08-12 오후 6:15:2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전국은행연합회 등 8개 금융기관이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은행연합회는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신용정보협회·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8개 기관은 “금융산업은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돼 있고, 혁신적인 서비스의 출현이 소비자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데이터 활용을 통해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분야”라며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금융회사들이 안정적인 법·제도적 기반 하에 데이터를 분석·이용할 수 있다고, 미래 핵심 산업인 AI, 플랫폼 산업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협회는 또 “이번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데이터경제 활성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아우르는 법안으로 만약 이번 회기에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금융회사가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준비한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혁신서비스는 빛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의 시행도 계속 미뤄질 수 밖에 없는 만큼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의된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현재까지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정무위 법안소위원회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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