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8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9.62포인트(0.46%) 오른 2080.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파월 연준의장이 양적완화(QE)를 시사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전일에 이어 한국은행의 반도체 수출 가격 상승 발표로 인한 반도체 관련 종목의 강세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다만 연준이 매파적인 FOMC 결과를 내놓으면서 향후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19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0억원, 98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4%), 제조업(1.12%), 기계(0.70%) 등이 올랐다. 보험(-1.70%), 증권(-1.45%), 철강금속(-1.37%), 비금속광물(-1.25%), 운수창고(-1.25%), 은행(-1.1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59포인트(0.09%) 오른 645.71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억원, 9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