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전날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 2개소에서 신고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전날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 2개소에서 신고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사진/뉴시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2개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농장들이 연천 발생농장 방역대(반경 10㎞) 내에 있어 이동제한조치는 유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축산농가와 지차체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축사주변과 매몰지 등을 미리 살펴야 한다"며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생석회 도포, 내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하고, 가축에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 신속한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시적이동중지로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했지만 지난 19일 이동중지 해제 이후 도매시장의 경매가 재개되고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과 수급이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20일 기준 kg당 5017원으로 19일보다 13.9% 하락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