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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금융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내달 론칭
입력 : 2019-09-26 오후 3:22:1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금융권 최초로 금융전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내달 론칭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다음달 2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코스콤 금융클라우드 공식 론칭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 공동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한 이후의 성과다.
 
코스콤은 여의도 데이터센터에 ‘금융클라우드 존’을 만들고 코스콤NBP 금융클라우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콤 금융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대표 IT 기업 NBP의 플랫폼 기술이 융합된 금융전용 서비스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융 보안과 금융 데이터 활용을 최대화하기 위해 오픈 API와 레그테크(Reg-Tech), RPA, RA테스트베드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데이터 비즈니스의 ABCD 서비스는 ‘AI·BlockChain·Cloud·BigData’로 설명되는 핵심 기술역량을 지원하는 인프라로, 비상장주식의 주주명부 관리, 양수도 계약서 등을 안전한 금융클라우드에 보관하는 서비스다.
 
코스콤은 이번 금융클라우드와 관련해 핀테크 개발에 필요한 증권 데이터 및 서비스를 오픈API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내외 인큐베이팅, 글로벌핀테크진흥센터, RA 테스트베드사무국을 운영하고 핀테크 기관들의 기술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금융업계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전자금융 감독규정과 클라우드 사용 가이드라인을 완벽히 충족하는 금융특화 클라우드”라며 “고객들이 다양한 데이터 비즈니스를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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