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경기 양주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경기 양주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사진/뉴시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10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앞서 양주시에서 26∼27일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총리실은 범정부차원의 대책조정과 통합대응을 위해 25일부터 세종청사에 ASF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27일에는 이 총리가 직접 경기 고양시 소재 농장초소와 김포시 소재 이동통제초소를 불시점검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근무시간 중에는 비상한 각오와 적극적 태도로 대인·차량 소독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