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과 설비투자, 소비 지표가 동반 상승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산업생산과 설비투자, 소비 지표가 동반 상승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사진/뉴시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0.5% 증가했다. 7월 1.5%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1.4%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와 금융·보험에서 각각 2.4%, 1.5%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지수가 1.2%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9%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대비 3.9%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 경기상황을 전망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