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신차 3대중 1대 전기·수소차
2027년 세계 최초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정부·현대차 '맞손'…41조 투입 미래차시장 석권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앵커]
정부가 2027년까지 국내 완전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기로 했습니다. 2030년에는 신차 3대중 1대가 전기·수소차로 보급됩니다. 보도에 김하늬 기잡니다.
[기자]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완전자율주행차,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십여년안에 현실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2027년까지 국내 완전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2030년에는 신차 3대중 1대는 전기·수소차를 보급하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을 통해 친환경차 기술력과 국내보급 가속화를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는 겁니다.
11년후인 2030년에 내 전기·수소차 신차 판매비중을 33%로 확대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푭니다.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제도·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완비하고, 2027년엔 완전자율주행을 상용화 합니다.
그래픽/최원식·표영주 디자이너
현재 세계 자동차 시장은 격변기에 놓여있습니다. 당분간 1% 내외의 저성장에 그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등 혁신적인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내외 연구기관은 10년 후 미래차 시장이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이동서비스 산업이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빠른 미래차 전환이 시급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전략 투자에 2025년까지 총 41조원을 투입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정부와 현대차가 손잡고 급속하게 성장하는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동통신망을 결합하면 자율주행을 선도하고,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각오인만큼 자동차시장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됩니다.
뉴스토마토 김하늽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