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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사회적 문제 해결하는 임팩트 핀테크 지원"
금감원, 서울시 공동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개최
입력 : 2019-10-30 오전 10:30:00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임팩트 핀테크 등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윤석헌 원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더민주 신경민 의원이 참석했다. 핀테크라이즈를 주제로 국제 핀테크 동향과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윤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용적인 금융혁신을 지향하겠다"며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핀테크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임팩트 핀테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팩트 핀테크란 사회문제나 환경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핀테크를 말한다.
 
또 윤 원장은 "역동적인 금융혁신을 추진하겠다"며 "핀테크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반영하고 현장자문, 스케일업 펀딩 지원 등을 통해 핀테크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금융감독을 수행하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감독의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윤석헌 원장은 "레그테크 확산을 통해 금융회사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효과적인 감독을 위해 섭테크도 도입할 예정"이라며 "다가올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있는 금융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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