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자]
농협이 8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을 시상했습니다. 17회째 이어진 행사는 농협이 농업인을 대신해 지역 농업발전에 헌신한 지자체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김철수 속초시장, 이차영 괴산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유진섭 정읍시장, 정종순 장흥군수, 고윤환 문경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등 여덟 명이 선정되었습니다.
농협은 이들 지자체장이 농촌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농정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시장군수님들이 농업발전에 기여하신 분들에 공로를 인정하기위해서 열일곱번째 지방자치단체선도인상을 시상하게됐는데요. 이 시상을 통해서 시장군수님들이 더 많은 농업민들의 꿈을 심어주고 희망을 심어주는 아주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하고 계셔서 앞으로 농가소득 오천만원으로 올리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장님과 농협이 합심을 하면 2020년 농가소득이 반드시 당겨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 복지 등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시장, 군수 등 지자체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됐습니다. 농협은 2003년부터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시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각 지역에서 추천한 지방자치체장의 농업정책 추진현황을 수렴하고 성과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조합장을 포함한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습니다.
농협은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하는 등 새로운 협치농정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뉴스토마토 신병남입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